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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의 기본요금이 인상됐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서 월별 차이가 사뭇 달랐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알뜰 교통카드(K-pass로 전환 예정)와 이달 27일 출시되는 기후동행카드
둘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 비교해 보고, 교통비를 절약해 보겠습니다.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
1. 알뜰교통카드
2. K-패스
3. 기후동행카드
1.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할인을 제공합니다.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에서 약 10% 추가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지난해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62,716원)중 21.3%(13,369원)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평균 마일리지 적립 9,245원, 카드할인 4,124원)
월에 13,000원 절약이면 꽤 큰 금액입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월 최대 적립금이 48,000원에서 66,0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발급 가능한 카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발급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각 카드로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꼭 캐시백을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다만 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용 시에는 출발지에서 '출발' 버튼을, 도착지에서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갑자기 사용자가 몰리거나 주행거리 업데이트가 지연될 때 GPS가 잡히지 않는 등 오류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알뜰 교통카드를 6월에 폐지하고 7월부터 K-pass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2. K-패스(알뜰교통카드)
K-pass는 일반, 청년, 저소득층에 따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의 약 20~50%가 적립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 달에 환불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최소 월 21회에서 최대 월 60회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일반인 기준 지출액의 20%,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3.3%가 환급 대상입니다.
✔ ️ 서울시내버스 기본요금 기준 1,500원 일반인은 월 최대 18,000원, 청년은 2만 7,000원, 저소득층은 4만 8,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 약 10% ️의 카드사 추가 할인을 더하시면 더 큰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K-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2024년 상반기에 자세한 안내를 기다려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기후동행카드
기후동반카드는 서울지역의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환경문제를 고려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서 만든 '기후동행카드'라고 불립니다!
1월 27일 출시 예정이며, 4일 전인 1월 23일부터 모바일 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 카드 구매가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 정기권카드 - 티머니 소개 - 티머니 (t-money.co.kr)
서울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 실물 가격은 3,000원입니다.
실물 카드를 구매한 후, 스테이션의 자가 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5일 이내에 사용 날짜를 지정한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드 가격은
✔ ️ 따릉이 안 쓰면 62,000원, 따릉이 이용하면 65,000원입니다.
대중교통 한 대당 1,500원이라고 할 때
✔월 43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 서울 도심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이용 가능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 제외)
*버스 - 서울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의 버스나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에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한강리버버스 - 향후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확대 운행 계획
K-Pass와 기후동행카드 비교
가장 큰 차이점은
✔ ️ 기후동행카드는 반드시 서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 광역버스, 다른 지역버스, 신분당선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출,퇴근만 사용하여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변경되는 K-패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 패턴, 사람들이 사는 지역, 그리고 추가적인 혜택을 고려하여 더 유리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