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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소비쿠폰 15만~55만 원 지급 시작

한국의 도시 거리에서 소비쿠폰 배포를 알리는 현수막과 바쁜 사람들

정부가 2025년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받을 수 있는 이 소비쿠폰은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정책입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쿠폰이 뭔가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핵심 경제 지원 정책입니다.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합니다. 1차 지급에서는 1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2차 지급에서는 추가로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 소비쿠폰 사업에 총 12조 1,7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는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금액입니다. 소비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배달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업은 일시적 소비 진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목표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다양한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소비쿠폰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모습

소비쿠폰은 기본적으로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국민도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 귀국한 경우, 출입국 기록을 확인받아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해외 체류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소비쿠폰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비쿠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지방자치단체 또는 카드사·은행을 통해 진행됩니다. 모든 국민이 대상이지만,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지방 거주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국민소비쿠폰 신청 시 신분증과 함께 본인 명의의 카드 정보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리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소득 수준과 거주지에 따른 쿠폰 금액 분포를 보여주는 도표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기본적인 지급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구분 기본 지급액 비수도권 추가 농어촌 추가 2차 지급 최대 금액
일반 국민 15만 원 3만 원 3만 원 10만 원 31만 원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구원 30만 원 3만 원 3만 원 10만 원 46만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0만 원 3만 원 3만 원 10만 원 56만 원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거주자는 추가로 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대 지원금은 56만 원(40만 원 + 3만 원 + 3만 원 + 1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소비쿠폰상위1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집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쿠폰을 신청하는 한국인의 모습

민생회복소비쿠폰신청은 2025년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온라인 신청: 각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에 로그인한 후 소비쿠폰 신청 메뉴를 찾아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2. 오프라인 신청: 주민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신청 후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의 경우 별도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기존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신청 첫 날에는 시스템 접속이 몰릴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동네 슈퍼마켓 내부 모습

소비쿠폰 사용처에는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와 배달앱(요기요, 쿠팡이츠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는 대기업보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입니다.

 

소비쿠폰은 다음과 같은 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동네 슈퍼마켓과 편의점

 

- 지역 농산물 직판장

 

- 전통시장

 

- 소규모 식당과 카페

 

- 문화·관광 시설

 

- 소규모 소매점

 

소비쿠폰사용처는 카드사 앱이나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화폐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차와 2차 지급 차이

한국에서 쿠폰 배포 일정이 표시된 달력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1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즉시 지급됩니다. 이 금액은 신청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차 지급은 전체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2차 지급은 1차 지급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와 대상자 선정 기준은 추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1차 지급이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반면,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에게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단계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추가 지원

소비쿠폰으로 추가 지원을 받는 한국의 지역들을 강조한 지도

소비쿠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별 추가 지원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거주자는 기본 지원금에 3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4개 시·군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3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조건이 중복되는 경우, 두 가지 추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라남도 고흥군(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기본 40만 원에 비수도권 거주 추가 3만 원, 농어촌 거주 추가 3만 원, 그리고 2차 지급 10만 원까지 총 56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산 규모와 배경

경제 정책 및 소비 쿠폰에 대한 예산 할당 그래픽 표현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12조 1,709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경제 정책입니다. 이 금액은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것으로, 추경안은 2025년 7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해소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일시적으로나마 완화하고,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기적인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꼭 확인하세요

2025년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지원 정책입니다.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므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확한 금액을 미리 확인하시고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쿠폰을 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5년 7월 21일 소비쿠폰 15만~55만 원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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