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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2024 창덕궁 달빛 기행 - 야간 개장 행사 (특별한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목!)

 

여러분, 특별한 밤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주목해주세요.

창덕궁이 야간에 개장해서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궁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지난번에 처음으로 참여해봤는데,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그 느낌, 제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덕궁 달빛 기행 - 야간 개장 행사 (특별한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목!)

 

창덕궁 달빛 기행 소개

창덕궁 달빛기행은 한국 궁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창덕궁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야간 개장 행사입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창덕궁은 조선시대 제3대 왕 태종 5년(1405)에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입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선조 40년(1607)에 복구된 이후, 광해군 시절부터 고종 때까지 약 270년간 조선의 정궁 역할을 했습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한국 궁궐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예매 경쟁이 치열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사전에 인터넷 예매를 해야 하며, 한정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개장 행사의 매력과 특징

창덕궁 달빛기행은 일반적인 낮 시간대의 관람과는 달리 밤에 이루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은은한 달빛 아래 빛나는 창덕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진 건물과 연못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러한 야경은 낮에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또 다른 매력은 전통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연주, 부채춤 등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문화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가이드는 창덕궁의 역사와 건물의 유래,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들려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덕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일정한 인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고, 전통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덕궁을 둘러보는 이색 경험

창덕궁 달빛기행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창덕궁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먼저, 밤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고궁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사초롱 불빛을 따라 걷는 길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연못과 정자를 감상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이곳에서는 왕과 왕비가 산책을 즐기던 모습을 상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전통예술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낙선재에서 열리는 전통예술공연은 달빛기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소리, 대금, 해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창덕궁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기에도 좋습니다.

 

 

달빛 아래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이며 돈화문에서부터 인정전, 낙선재를 지나 부용지까지 각 전각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와 함께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탐방 구역은 총 2.5km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이고 기존에 개방하지 않았던 규장각, 주합루, 희정당, 승화루 같은 건물도 들어가 볼 수 있다. 또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 5)에 건립된 조선왕조 제3대 태종 때의 법궁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에 중건되어 이후 정궁 역할을 하다가 1868년(고종 5)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별궁으로 되었습니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31회(5.10.~6.12.), 하반기 29회(8.22.~10.16.)로 나누어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4회 개최됩니다. 다만, 9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1일 2회(오후 7시 20분과 8시 20분) 운영한다고 합니다.

 

 

기행 코스 및 추천 포인트

창덕궁 달빛기행의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돈화문-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입장합니다. 

 

*금천교-세계유산 창덕궁의 돌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으로 이동합니다.

 

*인정전-조선 제9대 왕 성종의 명으로 건축된 정전인 인정전의 용마루에 설치된 조각물과 내부를 감상합니다.

 

*낙선재-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낙선재에서 그림자극을 관람합니다.

 

*부용지-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연못인 부용지에서 판소리와 대금 연주를 감상합니다.

 

*불로문, 애련정-늙지 않는 문이라는 뜻의 불로문과 연꽃을 사랑하던 숙종이 지은 애련정을 둘러봅니다.

 

*연경당-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를 올리는 의례를 행하기 위해 1828년 창건한 연경당에서 전통예술공연을 감상하며 다과를 즐깁니다.

 

 

추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밤에 펼쳐지는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고건축물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서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전통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야간 관람 준비사항과 팁

다음은 야간 관람 시 준비해야 할 사항과 몇 가지 팁입니다.

 

[준비사항]

- 편한 신발 : 궁궐 내부는 주로 도보로 이동하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옷차림 : 궁궐 내부는 비교적 기온이 낮으므로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산 또는 방수용품 :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우산 또는 방수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전등 : 야간에는 조명이 제한적이므로 손전등을 준비하여 길을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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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전 일정 확인 : 사전 예매를 해야 하며, 관람일 하루 전까지 취소 가능합니다.

                                     또 당일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 후 참여 하도록 합니다.

 

- 소요 시간 고려 : 약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출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 교통편 확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차량 이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달빛 기행의 사진 촬영 가이드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다음은 달빛기행에서 사진 촬영 시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입니다. 

 

1.적절한 카메라 설정: 야간 촬영에서는 카메라의 ISO, 셔터 속도, 조리개 값 등을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ISO는 400 ~ 800 정도로 설정하고, 셔터 속도는 1/30 ~ 1/60초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개 값은 F5.6 ~ F8 정도로 설정하여 적당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삼각대 사용: 삼각대를 사용하면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가 없는 경우,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플래시 사용 자제: 플래시를 사용하면 야경의 분위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배경 선택: 건물과 함께 연못, 나무 등을 배경으로 찍으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5.인물 중심 촬영: 인물을 중심으로 촬영하면 인물과 배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인물의 표정과 자세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덕궁 방문 후기와 소감공유

창덕궁 달빛기행은 한국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창덕궁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야경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비친 창덕궁의 건물들은 마치 꿈속의 세계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연못에 비친 반영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또 곳곳에 배치된 전통 악기 연주와 판소리 공연은 궁궐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재미있었습니다.

직접 청사초롱을 들고 다니며 길을 밝히고, 궁중 다과를 맛보는 체험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또 낙선재에서 진행된 전통 무용 공연은 무척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