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2025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HR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체크포인트
2025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HR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체크포인트

경기도에서 2025년부터 시작하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HR 담당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정책입니다.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은 줄이는 이 혁신적인 시도가 기업 문화와 생산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이 글에서는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HR이 꼭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이 사업이 뭔가요? 기본 개요부터 확인하세요

2025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동시에 노리는 혁신적인 제도입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만 단축된다는 점입니다. 이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업은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중 자사에 적합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 대상이며,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 시스템을 통해 가능합니다. 주 4.5일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이 시범사업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 지원 대상인가요? 조건을 꼼꼼히 확인

지원 대상이 되려면 몇 가지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경기도 내에 본사나 사업장이 위치해야 하며, 직원 수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이어야 합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미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전자카드나 지문인식과 같은 기계적 출퇴근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어야 합니다.
지원 대상 조건 체크리스트 | 세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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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도 내 본사 또는 사업장 |
직원 규모 |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
노사 관계 |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노사 합의 완료 |
근태 관리 | 기계적 출퇴근 관리 시스템 보유 |
특히 주 35~36시간 근무시간 단축을 계획한 기업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공공기관으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1곳만 이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주 4.5일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 위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지 확인해보세요.
근로시간 단축 유형은 어떻게 다른가요?

시범사업 참여 기업은 세 가지 근로시간 단축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각 유형은 기업과 직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첫째, 주 4.5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남은 1일은 반나절만 근무하는 방식입니다. 둘째, 주 35시간제는 기존 40시간 대비 총 5시간을 줄여 주당 총 근무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하는 형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격주 주 4일제는 2주를 한 단위로 보고 첫 주는 4일, 다음 주는 5일 근무하는 방식입니다.
각 유형마다 업무 특성이나 산업 분야에 따른 장단점이 있으므로, 주 4.5일제 도입 시 자사의 업무 흐름과 직원 선호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임금 보전 장려금도 근로시간 단축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임금을 줄이지 않으면 어떻게 지원받나요?

주 4.5일제 도입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는 임금보전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근로시간 단축분에 대한 임금을 보전하기 위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주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5시간을 단축할 경우, 그 5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을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단, 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노사 협의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이 확정되어야 하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HR 담당자라면 임금보전 장려금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계산 방식과 지원금 신청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원활한 주 4.5일제 도입이 가능합니다.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있나요?

임금보전 장려금 외에도 주 4.5일제 도입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컨설팅 서비스, 생산 라인 최적화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전자 출퇴근 시스템 도입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혜택은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신청 시에는 구체적인 컨설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 4.5일제 도입과 함께 이러한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면, 근로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HR 담당자는 이런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조직의 변화 관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기간과 절차

주 4.5일제 시범사업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됩니다. 1차 모집은 2025년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 중입니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필수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필수 제출 서류 | 내용 |
---|---|
노사 협의서 |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노사 합의 내용이 명시된 서류 |
근로시간 단축 계획서 | 적용할 근로시간 유형, 단축 시간, 예상 효과 등 |
출퇴근 관리 시스템 증빙 | 전자카드/지문 인식 시스템 사용 내역 |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2025년 6월 19일에는 첫 협약식에서 67개 민간기업과 1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었습니다. HR 담당자는 서류 준비부터 협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원활한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해야 합니다.
노사 협의가 필수인 이유는?

주 4.5일제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노사 협의입니다. 근로시간 단축은 노동자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HR 담당자는 이 과정을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먼저,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단체협약이나 노사 합의서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을 공식화해야 합니다. 노조가 없더라도 개별 근로자에게 단축 근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서면 절차나 회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근무 환경 변화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업무 재배치나 인력 증원 계획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노사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노동부의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 4.5일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경영진과 직원 모두가 이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는?
경기도의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노동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개선하고, 기업에게는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7년 사업 종료 후에는 정책 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면 전국 단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주 4.5일제 도입을 통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만족도가 향상되어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HR 담당자는 이러한 기대 효과를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잘 설명하고, 제도 도입 후에는 실제 효과를 측정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주 4.5일제 도입이 단순한 근로시간 단축이 아닌 조직 문화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HR 담당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2025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정책입니다. HR 담당자라면 지원 조건, 신청 절차, 노사 협의 과정 등 7가지 핵심 체크포인트를 꼼꼼히 확인하여 성공적인 주 4.5일제 도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사에 가장 적합한 근로시간 단축 유형을 선택하고, 정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과적인 변화 관리를 이끌어내시기 바랍니다.